SK가 탄소중립을 위해 아시아 최초로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연합(EPCM 연합)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8일,
두바이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는데요.
그동안 SK는 최태원 회장의 주도로
탄소저감 기술을 가진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해왔습니다.
특히 대한상의 회장에 취임한 2021년, SK CEO 세미나에서
“2030년 전 세계 탄소감축 목표량(210억t)의 1%인
2억t의 탄소를 SK가 줄여보자”고 이야기한 후,
대한상의 ‘탄소감축인증센터’와 함께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전에 '자발적 탄소배출권'이 무엇이고,
'EPCM'은 무엇인지 알고 싶으시다고요?
SK와 함께하는 아시아 최초의 탄소배출권 연합체.
리더뉴가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
(사진 출처: 에너지정책 소통센터)
우선 '탄소배출권'이란
기업이나 국가가 일정량의 탄소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즉, 탄소 배출 규제를 위해 만들어져
일정량의 탄소를 초과해 배출하고 싶을 경우
권리를 구입하거나 배출을 줄여야 하죠.
그 중 '자발적 탄소배출권'은
정부가 아닌 기업이나 개인이 자발적으로
탄소 절감을 위해 발행하는 권리로
환경 보호를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등
탄소배출 절감 활동을 통해
탄소그레딧을 창출할 수 있어요.
이렇게 창출한 배출권(EPC)을 거래하는 시장이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이겠죠?
그렇다면 SK는 이 시장을 어떤 방식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일까요?
기존의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에서는
주로 자연 환경 보호 사업을 통해
탄소 감축 실적을 인정받고
탄소 상쇄 배출권을 발행했습니다.
여기서 '자연 환경 보호' 대신
'탄소 감축 기술'이라는 말을 넣으면
SK의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이 만들어집니다.
그간 리더뉴를 통해 많이 들어보셨을
수소에너지와 탄소포집 기술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사진 출처: SK)
기업이 탄소 감축 기술을 통해
대한상의 인증센터의 심사를 거쳐
탄소배출권을 발행하면 탄소배출 기업이
이를 구매하는 사전 거래 시스템이랍니다.
즉, 탄소 감축 기술을 가진 기업은
거래를 통해 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구매 기업은 탄소배출권으로 상쇄하거나
이를 되팔아 매매차익을 얻을 수 있죠.
SK는 아시아 최초로 연합체를 결성해
이러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 8일, 두바이에서 열린
COP28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 것입니다.
(사진 출처: SK)
여기에는 SK를 비롯해 대한상의 탄소감축인증센터,
한국수력원자력, 서울대 기후테크센터,
신한투자증권, 에코시큐리티 등의
11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으며,
2024 EPC 최초 발행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참가 기업을 추가 모집해 내년에 열릴
COP29에서 정식으로 발족할 계획입니다.
내년의 EPCM 연합에는
또 어떤 글로벌 기업과 기관이 가입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집니다.
이를 통해 훌륭한 탄소 감축 기술이 도래하고,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는데
우리나라 기업이 앞장설 수 있기를 바라며,
이제 조금 이해가 되셨나요?
리더뉴는 내년 이맘때에
COP29 EPCM 정식 발족 소식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
Editor. Hani
SK가 탄소중립을 위해 아시아 최초로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연합(EPCM 연합)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8일,
두바이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는데요.
그동안 SK는 최태원 회장의 주도로
탄소저감 기술을 가진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해왔습니다.
특히 대한상의 회장에 취임한 2021년, SK CEO 세미나에서
“2030년 전 세계 탄소감축 목표량(210억t)의 1%인
2억t의 탄소를 SK가 줄여보자”고 이야기한 후,
대한상의 ‘탄소감축인증센터’와 함께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전에 '자발적 탄소배출권'이 무엇이고,
'EPCM'은 무엇인지 알고 싶으시다고요?
SK와 함께하는 아시아 최초의 탄소배출권 연합체.
리더뉴가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
(사진 출처: 에너지정책 소통센터)
우선 '탄소배출권'이란
기업이나 국가가 일정량의 탄소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즉, 탄소 배출 규제를 위해 만들어져
일정량의 탄소를 초과해 배출하고 싶을 경우
권리를 구입하거나 배출을 줄여야 하죠.
그 중 '자발적 탄소배출권'은
정부가 아닌 기업이나 개인이 자발적으로
탄소 절감을 위해 발행하는 권리로
환경 보호를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등
탄소배출 절감 활동을 통해
탄소그레딧을 창출할 수 있어요.
이렇게 창출한 배출권(EPC)을 거래하는 시장이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이겠죠?
그렇다면 SK는 이 시장을 어떤 방식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일까요?
기존의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에서는
주로 자연 환경 보호 사업을 통해
탄소 감축 실적을 인정받고
탄소 상쇄 배출권을 발행했습니다.
여기서 '자연 환경 보호' 대신
'탄소 감축 기술'이라는 말을 넣으면
SK의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이 만들어집니다.
그간 리더뉴를 통해 많이 들어보셨을
수소에너지와 탄소포집 기술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사진 출처: SK)
기업이 탄소 감축 기술을 통해
대한상의 인증센터의 심사를 거쳐
탄소배출권을 발행하면 탄소배출 기업이
이를 구매하는 사전 거래 시스템이랍니다.
즉, 탄소 감축 기술을 가진 기업은
거래를 통해 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구매 기업은 탄소배출권으로 상쇄하거나
이를 되팔아 매매차익을 얻을 수 있죠.
SK는 아시아 최초로 연합체를 결성해
이러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 8일, 두바이에서 열린
COP28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 것입니다.
(사진 출처: SK)
여기에는 SK를 비롯해 대한상의 탄소감축인증센터,
한국수력원자력, 서울대 기후테크센터,
신한투자증권, 에코시큐리티 등의
11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으며,
2024 EPC 최초 발행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참가 기업을 추가 모집해 내년에 열릴
COP29에서 정식으로 발족할 계획입니다.
내년의 EPCM 연합에는
또 어떤 글로벌 기업과 기관이 가입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집니다.
이를 통해 훌륭한 탄소 감축 기술이 도래하고,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는데
우리나라 기업이 앞장설 수 있기를 바라며,
이제 조금 이해가 되셨나요?
리더뉴는 내년 이맘때에
COP29 EPCM 정식 발족 소식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
Editor. H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