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뉴 구독자 여러분이라면
‘반려해변’이라는 말이 더이상 생소하지 않으시죠.
그만큼 정말 많은 기업에서
해양정화활동의 일환으로 가꾸고 있는 반려해변.
그렇다면 반려해변을 정화할 때마다
발생하는 임팩트는 얼마일까요?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해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이 많을텐데요.
그 중에서도 ‘두산에너빌리티'의 사례를 통해
리더뉴가 임팩트콘과 함께
그 가치를 산출해보고자 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반려해변 정화 이야기,
시작해볼까요?
1. 마산만, '죽음의 바다'라는 오명
(사진 출처: 두산에너빌리티)
리더뉴를 통해서도
몇차례 소개해드린 바 있는 ‘반려해변'.
기업이나 기관, 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맡아
마치 반려동물처럼 주기적으로 돌보고 가꾸는
해양정화활동을 말합니다.
2020년 제주도를 시작으로 처음
우리나라에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기업과 기관 60여 곳이
반려해변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태평양 한가운데에 쓰레기 섬이 있다는 사실은
이제 너무나도 잘 알려진 사실이죠.
우리나라 또한 그러한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특히, 마산만은 심각한 수질 오염으로 인해
‘죽음의 바다'라는 이름이 붙으며
최악의 오염 해안으로 불릴 정도였는데요.
급격한 산업화로 생활 쓰레기가
마산만으로 흘러들어가기 시작했고,
유속이 느린 탓에 오염물질이 계속 쌓이며
1975년 가포해수욕장 수영 금지, 1979년 어패류 채취 금지,
1982년 대규모 적조가 발생하는 등 그 오염 수준이 매우 심각했습니다.
이에 2000년대에 들어 지자체 차원의 부단한 노력이 이어졌지만
매립인공섬의 신도시가 세워지며 수질은 꾸준히 악화해 갔습니다.
2. 두산에너빌리티가 이어온 17년의 노력
(사진 출처: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러한 마산만을 돌보기 위해
2007년부터 정화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마산만에 위치한 대표 기업으로서
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한 책임감으로 시작된 정화 활동은
해마다 5월 30일 ‘바다의 날'에 이뤄져 오고 있습니다.
사내 동아리인 ‘수중회'와 사내 봉사단 직원들이
함께 해안 쓰레기를 건져 올리고,
폐기물 수거차량 등의 중장비가 지원되며,
이에 지역 주민과 공무원이 합세해
민관협력 차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에 화답하듯 지난 2021년,
마산만에서 자취를 감쳤던
해양식물 잘피가 50년만에 발견되고,
수달가족이 서식하는 등 그 모습을 점차 되찾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두산에너빌리티)
이에 창원시는 맑은 바다로 되살리기 위한
마산만 부활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두산에너빌리티를 포함해
8개 기업과 5개 시민단체, 3개의 기관과 함께
‘해맑은 마산만 살리기'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렇게 해마다 바다의 날이 되면 마산만 일대에서
대규모 민관 정화활동이 이뤄지게 됐는데요.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러한 기회를 통해
창원 사업장 인근 귀산동 해안가 일대를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더욱 적극적인 정화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3. '반려해변'의 임팩트는 얼마일까요?
(사진 출처: 두산에너빌리티)
그렇다면 두산에너빌리티가 진행한
반려해변 정화활동의 임팩트는 얼마일까요?
리더뉴와 임팩트 연구소 ‘임팩트콘'이
조금 더 자세히 산출해본 결과,
귀산 해안가 반려해변 정화 활동으로
소나무 약 300그루가 1년 간 흡수하는 탄소량인
450kg의 탄소를 감축하고, 해양 폐기물 수거 비용
약 750만 원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무려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의 해양정화활동으로
'죽음의 바다'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이제는 수달 가족이 서식하는 집이 되었다니,
임팩트는 수치만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좋은 예시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가오는 5월 30일을 맞아
리더뉴와 임팩트콘이 '반려해변'의
임팩트를 살펴봤는데요.
곧 여름이 다가오며 많은 기업에서
반려해변 입양과 돌봄이 다시금 진행될텐데요.
명확한 성과로 그 임팩트를 증명해보는 건 어떨까요?
임팩트 가치 창출 의뢰하기
그럼 다음 리더뉴로 돌아올게요!
--
Editor. Hani
리더뉴 구독자 여러분이라면
‘반려해변’이라는 말이 더이상 생소하지 않으시죠.
그만큼 정말 많은 기업에서
해양정화활동의 일환으로 가꾸고 있는 반려해변.
그렇다면 반려해변을 정화할 때마다
발생하는 임팩트는 얼마일까요?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해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이 많을텐데요.
그 중에서도 ‘두산에너빌리티'의 사례를 통해
리더뉴가 임팩트콘과 함께
그 가치를 산출해보고자 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반려해변 정화 이야기,
시작해볼까요?
1. 마산만, '죽음의 바다'라는 오명
(사진 출처: 두산에너빌리티)
리더뉴를 통해서도
몇차례 소개해드린 바 있는 ‘반려해변'.
기업이나 기관, 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맡아
마치 반려동물처럼 주기적으로 돌보고 가꾸는
해양정화활동을 말합니다.
2020년 제주도를 시작으로 처음
우리나라에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기업과 기관 60여 곳이
반려해변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태평양 한가운데에 쓰레기 섬이 있다는 사실은
이제 너무나도 잘 알려진 사실이죠.
우리나라 또한 그러한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특히, 마산만은 심각한 수질 오염으로 인해
‘죽음의 바다'라는 이름이 붙으며
최악의 오염 해안으로 불릴 정도였는데요.
급격한 산업화로 생활 쓰레기가
마산만으로 흘러들어가기 시작했고,
유속이 느린 탓에 오염물질이 계속 쌓이며
1975년 가포해수욕장 수영 금지, 1979년 어패류 채취 금지,
1982년 대규모 적조가 발생하는 등 그 오염 수준이 매우 심각했습니다.
이에 2000년대에 들어 지자체 차원의 부단한 노력이 이어졌지만
매립인공섬의 신도시가 세워지며 수질은 꾸준히 악화해 갔습니다.
2. 두산에너빌리티가 이어온 17년의 노력
(사진 출처: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러한 마산만을 돌보기 위해
2007년부터 정화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마산만에 위치한 대표 기업으로서
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한 책임감으로 시작된 정화 활동은
해마다 5월 30일 ‘바다의 날'에 이뤄져 오고 있습니다.
사내 동아리인 ‘수중회'와 사내 봉사단 직원들이
함께 해안 쓰레기를 건져 올리고,
폐기물 수거차량 등의 중장비가 지원되며,
이에 지역 주민과 공무원이 합세해
민관협력 차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에 화답하듯 지난 2021년,
마산만에서 자취를 감쳤던
해양식물 잘피가 50년만에 발견되고,
수달가족이 서식하는 등 그 모습을 점차 되찾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두산에너빌리티)
이에 창원시는 맑은 바다로 되살리기 위한
마산만 부활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두산에너빌리티를 포함해
8개 기업과 5개 시민단체, 3개의 기관과 함께
‘해맑은 마산만 살리기'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렇게 해마다 바다의 날이 되면 마산만 일대에서
대규모 민관 정화활동이 이뤄지게 됐는데요.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러한 기회를 통해
창원 사업장 인근 귀산동 해안가 일대를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더욱 적극적인 정화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3. '반려해변'의 임팩트는 얼마일까요?
(사진 출처: 두산에너빌리티)
그렇다면 두산에너빌리티가 진행한
반려해변 정화활동의 임팩트는 얼마일까요?
리더뉴와 임팩트 연구소 ‘임팩트콘'이
조금 더 자세히 산출해본 결과,
귀산 해안가 반려해변 정화 활동으로
소나무 약 300그루가 1년 간 흡수하는 탄소량인
450kg의 탄소를 감축하고, 해양 폐기물 수거 비용
약 750만 원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무려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의 해양정화활동으로
'죽음의 바다'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이제는 수달 가족이 서식하는 집이 되었다니,
임팩트는 수치만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좋은 예시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가오는 5월 30일을 맞아
리더뉴와 임팩트콘이 '반려해변'의
임팩트를 살펴봤는데요.
곧 여름이 다가오며 많은 기업에서
반려해변 입양과 돌봄이 다시금 진행될텐데요.
명확한 성과로 그 임팩트를 증명해보는 건 어떨까요?
임팩트 가치 창출 의뢰하기
그럼 다음 리더뉴로 돌아올게요!
--
Editor. H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