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ersity][리더뉴 생물다양성 프로젝트] 수달을 찾아라! 화학수사대 in 서산

202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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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파이브세컨즈)


지난 9월 5일, 서산의 어린이들이

도심 곳곳에 숨겨진

생물다양성의 흔적을 찾아 나섰습니다. 


한국화학산업협회의 생물다양성 사회공헌 브랜드

케미칼플래닛(Chemical PLANET)과 함께한

‘수달을 찾아라! 화학수사대 in 서산’인데요.


울산에서 출발해 여수까지 이어졌던

어린이 화학수사대의 수달 탐험이

이번에는 서산에서 마지막 여정을 맞았습니다.


화학산업단지 근교의 자연을 직접 만나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며

산업과 자연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탐사에서는 수달의 흔적뿐 아니라

뜻밖의 작은 생물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올해 세 지역에서 펼쳐진 생물다양성 탐험.

그 마지막 현장인 서산에서는

어떤 수달의 흔적과 이야기를 만났을까요?


서산에서 함께한 화학수사대의 하루를 살펴볼까요?




『수달을 찾아라! 화학수사대 in 서산』에서는

서산 곳곳에서 발견된 수달의 흔적에 주목했습니다.


부석면 장검천, 해미면 도당천,

음암면 신장천, 성연면 성연천 등

여러 하천에서 수달의 흔적과

목격 사례가 확인되고 있는데요.


파이브세컨즈는 울산과 여수에 이어

TNFD LEAP의 관점으로 서산의 자연환경과

산업이 자리한 지역적 맥락을 살펴보고,

성연천을 이번 탐사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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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파이브세컨즈)


성연천은 서산 성연면을 흐르는 하천으로,

주민들의 생활공간 가까이에서

물과 생물, 하천변 서식환경을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한편 서산 대산읍 해안 연안에는

대산 화학산업단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산업활동에 필요한 물을 이용하고,

사용한 물을 처리·관리하는 과정에서

주변 물환경을 함께 고려해야하는 공간이죠.


특히 성연천이 흘러드는 대호호는

화학산업단지에서도 산업용수로 이용하는

중요한 수자원입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만큼,

산업단지는 사용한 물을 책임 있게 관리하고,

하천과 생태계를 관찰하고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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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파이브세컨즈)


성연천은 천연기념물 제330호

멸종위기 야생동물 수달이 목격될 만큼

생태계가 살아있는 깨끗한 하천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방하천으로 지정되어 하천기본계획과 하천구역이

공식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가까운 곳에서 수달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는데요.


이번 탐사에도 서산 지역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 신청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함께한 참석 아이들은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뉘어

실내교육과 야외탐사를 번갈아 경험했는데요.


수달에 대해 알아본 뒤 성연천으로 직접 나가

주변의 생물과 자연환경을 관찰하고 기록하며

우리 지역의 생물다양성을 가까이에서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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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파이브세컨즈)


수달을 찾아 나서기 전,

아이들은 먼저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자연을 바라보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로 ‘시민과학자 유형 TEST’였는데요.

여수 편에서 소개했던 생태탐사형과 환경수호형,

기억하시나요?


이번에는 서산 아이들이 간단한 질문에 답하며

자신의 관심과 관찰 방식을 알아보았습니다.


생물의 특징과 발견 장소를

자세히 살펴보는 생태탐사형,

주변 환경을 살피고 자연을 지키는 방법을

고민하는 환경수호형.


아이들은 친구들과 결과를 비교해보며

“나는 이런 걸 더 좋아하는구나”하고

서로의 관찰 방식이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생물을 발견하는 눈과

그 생물이 살아갈 환경을 살피는 눈이 함께한다면,

같은 성연천에서도 더 많은 이야기를 찾을 수 있겠죠?


아이들은 자신의 유형을 확인하며

성연천에서 무엇을 눈여겨볼지 생각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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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파이브세컨즈)


시민과학자로서 자연을 바라보는 방법을 알아본 뒤,

아이들은 우리 지역의 생물다양성을 살펴보았습니다.


먼저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고,

서로 관계를 맺으며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는 점을 배웠는데요.


이어 ‘우리 지역의 수달맵’을 통해

서산 곳곳에서 수달이 발견된 장소를

한눈에 살펴보았습니다.


부석면 장검천, 해미면 도당천,

음암면 신장천, 성연면 성연천까지

지도에 표시된 장소를 하나씩 따라가며

우리 생활공간 가까이에도

수달의 흔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보았습니다.


수달의 흔적이 발견된 장소를 살펴보면서

깨끗한 물과 풍부한 먹이, 몸을 숨길 수 있는 공간처럼

수달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환경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수달맵을 통해 서산 곳곳의 이야기를 살펴본 아이들은

이번 탐사에서 직접 방문할 성연천을 

다시 한번 눈여겨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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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파이브세컨즈)


앞선 여수 탐사에 이어 서산에서도

수달 보금자리 만들기는 실제 하천의 보전 방향을

생각해보는 활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아이들은 앞서 배운 내용을 떠올리며

자갈과 모래로 하천을 표현하고,

이끼와 식물, 돌을 하나씩 더해

성연천에서 서해 연안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꾸며보았는데요.


성연천의 물은 대호호로 흘러가

서해의 생태환경과도 연결됩니다.

하천의 물과 함께 이동하는 물질은

하류와 연안 환경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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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파이브세컨즈)


수달이 편하게 쉬고 몸을 숨길 수 있는 곳은 어디일지,

어떤 환경을 만들어야 수달이 잘 살아갈 수 있을지

아이들마다 다양한 생각을 담아냈습니다.


만드는 과정에서는 친구와 재료를 나누고

서로의 작품을 도와주기도 하면서

저마다의 테라리움과 비바리움을 완성했습니다.


같은 재료를 사용했지만

아이들이 만들어낸 모습은 하나같이 달랐습니다.


완성된 비바리움은 폴라로이드 사진으로도 남기며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을 추억으로 기록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달이 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고민하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비바리움을 완성한 아이들.

즐거운 추억까지 사진으로 남긴 뒤,

이제 직접 성연천으로 나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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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파이브세컨즈)


성연천에 도착하니

실내에서 살펴본 지도와 교육자료가

눈앞의 풍경으로 펼쳐졌습니다.


물이 흐르는 공간과 하천변 식물,

그 주변에서 살아가는 작은 생물까지.

야외에서는 관찰할 대상이 더욱 많아졌는데요.


아이들은 하천의 물을 직접 채수하며

성연천의 환경을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채수한 물은 시린지 필터를 이용해 여과하고,

환경 유전자(eDNA)를 조사하기 위한

시료 채취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환경 유전자(eDNA)는 생물이 물이나 흙 등

주변 환경에 남긴 유전물질을 뜻하는데요.

이를 분석하면 눈앞에서 직접 만나지 못한 생물을

조사하는 데도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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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파이브세컨즈)


여수에서 소개했던 채수·여과 활동을

이번에는 성연천에서 직접 해보며

물속에 남은 생명의 흔적을

알아보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이어 수질 시험지를 활용한 확인도 진행했습니다.

채수한 물에 시험지를 넣고

색이 어떻게 변하는지 비교하며

성연천의 물이 가진 특징을 살펴보았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물의 모습과

측정을 통해 알아보는 물의 특징을 함께 살피면서,

하천을 관찰하는 방법을 하나씩 익혀갔습니다.


아이들은 현장에서 살펴본 내용을

활동지에 남기며 성연천에 어떤 생물이 살아가고,

그 생물들에게 어떤 환경이 필요한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이러한 기록이 꾸준히 쌓이면

같은 장소의 변화를 살피고

보전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알아가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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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파이브세컨즈)


그런데 이날 야외활동 중에는

예상하지 못한 작은 손님도 나타났습니다.


바로 한국 토종 도마뱀인 줄장지뱀이었는데요!


수달의 흔적을 찾아 나선 탐사에서 만난 줄장지뱀처럼

작은 발견을 기록으로 이어가는 과정도

시민과학자가 자연을 알아가는 방법입니다.


줄장지뱀이 나타났다는 사실 하나로

성연천의 생태계를 모두 설명할 수는 없지만,

수달에서 주변의 작은 생물로 관심을 넓혔다는 점에서

이번 만남은 의미가 있었습니다.


수달이 살아갈 환경을 지키는 일은

그 곁의 다양한 생명이 살아가는 공간을

함께 살피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실내에서 배운 생물다양성이

야외에서 만난 줄장지뱀을 통해

조금 더 생생한 이야기로 다가오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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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파이브세컨즈)


울산에서 시작된 수달 탐험은

여수를 거쳐 이번에는 서산까지 이어졌습니다.


각 지역의 아이들과 함께

수달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살펴보고,

우리 주변의 자연을 직접 관찰하며

생물다양성의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이었는데요.


마지막 탐사지였던 서산에서도

아이들은 시민과학자가 되어 자연을 관찰하고 기록하며

생태계를 한 걸음 더 가까이에서 만났습니다.


케미칼플래닛은 TNFD LEAP의 관점을 바탕으로

화학산업계가 지역의 자연을 이해하고

보전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에

어린이들이 시민과학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탐험은 이렇게 마무리되었지만,

아이들이 직접 발견하고 기록한

우리 주변의 생태 이야기는 계속될 텐데요.


세 번의 탐험을 통해 자연을 조금 더 가까이 바라보고,

생물다양성을 지켜가는 작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그럼, 다음 리더뉴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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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의 자연을
직접 살펴보고 지켜가는 방법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수달을 찾아라! 화학수사대 in 서산』처럼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례가 궁금하다면,
리더뉴 INDEX에서 더 자세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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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An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