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수거 생계 활동을 하는

어르신은 전국적으로 170만 명에 이릅니다.

성인의 몸무게만한 6~90kg의 리어카를 끌고

위태롭게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달려오는 자동차와 마주치고,

폐지를 높이 쌓은 채 언덕을 힘겹게 오르는

어르신의 모습을 일상에서 자주 목격합니다.

이를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렇게 폐지 수거 생계 활동을 벌이는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 놓일 수 있도록

'사랑의 리어카'를 제작해 배급하고 있습니다.

그 자세한 이야기를 살펴볼까요?

2013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에서는

어르신들의 낡은 리어카를 교체하기 위한

기술 봉사단이 결성됐습니다.

단지 폐지 수거를 하는 어르신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시작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직원들의

사랑의 리어카 작업은 2014년과 2014년,

창원시 관내 대학교 봉사단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며 그 규모를 더욱 키우게 됩니다.

이렇게 2014년부터 2019년까지

345대가 제작돼 관내 어르신들에게

기부되어 온 사랑의 리어카는

20kg 경량화되어 더욱 가벼워지고,

브레이크가 장착돼 보다 안전합니다.

특히 브레이크와 경광등, 야광 스티커 등을 통해

가파른 골목길과 야간 작업에도

위험한 상황에 놓이지 않도록 설계됐는데요.

이렇게 만들어진 사랑의 리어카는

2014년부터 달마다 4대의 리어카가

제작돼 어르신들에게 전달됐습니다.

이와 함께 안전 조끼와 자물쇠 등

폐지 수거 활동에 필요한 생필품도

함께 제공돼 편의를 높였습니다.

지난 2024년 3월,

경남 남해군에 보급된 사랑의 리어카는

무려 누적 561대째였는데요.

이렇게 제작된 리어카는

대학생 봉사팀과 함께해

기술과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사랑의 리어카 활동은

기업 재능 기부의 모범 사례로 알려지며

전국 여러 지역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리더뉴와 임팩트 연구소 임팩트콘이

함께 산출한 사랑의 리어카의 가치는

리어카의 평균 비용과 수리 비용 등을 기준으로

약 1억 7천만 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가

만들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과 직원의 기술 기부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의 사례를

살펴봤는데요.

리더뉴도 뉴스레터만의 역할과 가치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업 기관과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 발굴에 힘쓰겠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랑의 리어카가 보급될 수록

응원하며, 다음 리더뉴 기사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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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H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