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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ACT[제주항공의 ESG 경영] 휴지로 재활용되는 우유팩

2024-08-17

여러분, 일반 폐지와 우유팩(종이팩)은

따로 분리배출 되어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고급 펄프로 만들어진 종이, 

폴리에틸렌 필름 코팅이 된 종이팩과

 일반 폐지는 각각 다른 방식으로 재활용됩니다. 

따라서 종이팩은 깨끗이 세척하고 압착하여 

종이팩으로 분리배출해야 재활용률이 높아집니다.


종이팩은 고급 원료로 만들어진 만큼 

100% 재활용 가능한 자원입니다. 

하지만 명확한 지침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종이팩 전용 수거함도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다수이고, 

대다수가 일반 폐지와 분리배출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기에 

매년 4만 5천톤 이상의 종이팩이 

일반 폐지와 함께 버려지고 있습니다.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과 

다양한 기업과 기관의 친환경 사업 노력으로 

다른 환경지표들은 개선되고 있는 추이를 보이고 있지만 

종이팩의 재활용률은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종이팩 재활용률은 

2014년 26%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23년에는 13%에도 미치지 못하는 

12.7%를 기록하였습니다. 

종이팩 재활용이 100% 이뤄질 경우

 1년에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종이팩 재활용에 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에 제주항공은 

종이팩 재활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제주항공의 ESG 경영, 함께 알아볼까요?



📌 제주항공의 ESG 경영


(사진 출처: 픽사베이)


1. 휴지로 재활용되는 ‘잘 분리수거 된 우유팩’

우유팩은 일반 폐지와 다르게 

고급 천연 펄프로 만들어지고 

비닐 코팅이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종이팩과 일반 폐지는

 따로 분리배출 되어야 하지만 

매년 약 4만 5천톤 이상의 종이팩이 

일반폐지와 함께 버려져 

재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용한 종이팩은 물로 씻고 펼치고

 말려서 분리배출해야 합니다. 

이렇게 잘 버려진 종이팩은 

휴지로 재활용될 수 있습니다. 

종이팩에서 이물질을 선별하고 

펄프와 비닐을 분리합니다. 

이 과정 중 떨어지지 않은 원료를 

더 세밀하게 절단하여 해리하고 

해리되지 않은 섬유는 제거합니다. 

펄프화된 화장지 원료는 화장지 원단인 초지가 되고 

무늬나 엠보싱 처리 후 화장지가 됩니다.


제주항공은 자원순환 노력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모두락 카페,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과 함께 

‘우유팩 다시쓰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이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사진 출처: 제주항공)


2. 제주항공의 우유팩 재활용

제주항공은 2022년부터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모두락 카페,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과 업무 협약을 맺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원순환 활동인

 ‘우유팩 다시쓰기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유팩 다시쓰기 캠페인은 캠페인 진행 중 

모두락 카페에서 사용한 우유팩을 세척하여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에 전달합니다. 

우유팩은 고급 펄프로 만들어져

 재활용 가치가 높은 자원입니다. 

이를 재생 화장지로 교환하여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2023년에는 무려 13,870여개의 우유팩을 전달하였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우유팩 다시쓰기 캠페인을 

모두락 카페에서 발생한 커피 찌꺼기, 

임직원이 사용한 일회용컵 등의 

재활용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하며

 자원순환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한편 제주항공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모두락은 올해로 창립 7주년을 맞았습니다. 

모두락은 장애인 고용 촉진과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설립된 곳으로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사내 카페, 

네일아트, 헬스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합니다. 

모두락 직원들은 제주항공 직원들과 함께 

우유팩 다시 쓰기, 커피 찌꺼기 재활용 등 

사내 ESG 경영에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이와 같이 

환경과 사회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다양한 ESG 경영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제주항공)


3. 제주항공이 만든 사회적 가치

리더뉴와 임팩트콘 연구소는 

제주항공이 우유팩 재활용을 통해 만든 가치를 

더욱 자세히 도출해 보았습니다.


제주항공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모두락 카페에서 나오는 우유팩을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에 

전달하여 재활용했습니다. 

제주항공이 전달한 우유팩 약 400kg은 

두루마리 화장지 1,200롤로 재활용될 수 있고, 

20명의 사람이 1년 간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또 펄프 재활용을 통해 

10년생 나무 50그루 이상을 지킬 수 있습니다.


종이를 재활용하는 것은 

단순히 환경을 보호하는 것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 시스템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재활용 활동은 나무 절약, 에너지 절감, 

탄소 배출 감소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며, 

궁극적으로 기후 변화 완화에 기여하게 됩니다.


제주항공은 이외에도 자원순환을 위해 

항공 폐자재 업사이클링, 유니폼 재활용, 

헌 옷 및 헌 담요 기부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임팩트 가치 창출 의뢰하기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 저감을 위해 

많은 기업과 기관들은 재활용 제품 도입 활성화와 함께 

자원선순환에 대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리더뉴와 임팩트콘 연구소는 

기업 및 기관의 환경경영 성과를 파악하기 위해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제주항공의 우유팩 재활용이 

만들어 낸 가치를 알아보았습니다. 

제주항공은 탄소중립을 위해

 ‘순환경제 전환 대응 및 에너지 사용 절감’,

 ‘온실가스 배출 관리 및 저감’ 등의 전략과제를 세워 

친환경 경영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매년 폐기 및 소각되는 

구명조끼, 유니폼 등의 항공 폐자재를 

동전지갑, 크로스백 등으로 업사이클링하여 

2023년에만 폐구명조끼로 500여개의 상품을 재탄생시키고,

 사내에서 헌 옷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자원순환에 진심인 제주항공의

 ESG 경영 임팩트가 잘 전달되었기를 바라며, 

리더뉴는 더 좋은 사례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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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n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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