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복판에는 식당으로 위장한

변종 유해 업소가 밀집해 불편한 시선을 받으며

주민들의 발길이 꺼려진 한 거리가 있었습니다.

2016년 서울 강동구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유해 시설이 밀집해 있던 이 곳을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엔젤공방거리로 탈바꿈했습니다.

(사진 출처: 강동구청 유튜브)

하지만 기피 지역에서 걷고 싶은 거리로

이미지를 전환하는데 성공한 엔젤공방거리도

코로나19의 영향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엔젤공방거리의 운영자들이 직접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공방 운영자가 함께 모인 <온도도시협동조합>은

9월 24일 화요일부터 9월 27일 금요일까지

엔젤공방거리를 알리고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체험 행사와 오픈 마켓을 운영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리더뉴와 함께 알아볼까요?

<온도도시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엔젤공방거리 활성화 프로젝트'는

9월 24일 화요일부터 27일 금요일까지

4일 동안 엔젤공방거리 전역에서 진행됩니다.

금속, 목공, 쿠킹, 향기 등

특색 있는 28개의 공방을 체험할 수 있고,

<성내도서관>과 협력하여

각 공방에 어울리는 추천 도서 소개와

엔젤공방거리의 역사를 소개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해 밀집 시설에서 새롭게 탈바꿈한 거리에서

여러 체험 행사와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경제 시장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지역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알아보세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 경제 기업 간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 기업을 활성화하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지역 내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해 10개 팀을 선정했고,

총 2,000만 원을 지급해 실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리더뉴를 통해서도

다양한 행사 스케줄을 알려드릴 예정이니

구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그럼 다음주 행사도 기대해주세요!

--

Editor. Jack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