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GRI의 생물다양성 ESG] GRI 101: 생물다양성 2024, 생물다양성 관리의 시작은 기록부터

20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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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힘차게 세운

2026년 여러분의 계획, 잘 진행되고 있나요?


우리가 계획을 세우는 이유는

다가올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함일 텐데요.


"기록하지 않으면 관리할 수 없다"라는 말처럼

미래를 위해 리스크를 미리 파악하고

'잘 기록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미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GRI 101: 생물다양성 2024'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a25eedee1480f.png(사진 출처: WEF 홈페이지)


이야기에 앞서 세계위험보고서를 아시나요?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는

'세계 위험 보고서'를 발간합니다.


세계 위험 보고서에는 전 세계 전문가

900여 명이 참여해 위험에 관한 인식을 조사하고

전 세계가 직면할 가능성이 높은 위험 요인을

분석한 내용을 담습니다.


세계 위험 보고서에서는

해당 연도의 위험뿐만 아니라

향후 10년간 인류를 위협할

장기 리스크도 공개하고 있는데요.


장기 리스크 상위 10개 항목에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위험 요인이 있습니다.

바로 '생물다양성 손실'과 '생태계 붕괴'입니다.


"멸종위기 동물이 우리랑 무슨 상관이야?"라고

생각하셨다면 이제 생각을 조금 바꾸셔야 할 때입니다.


세계경제포럼멸종이 자연자본의

영구적인 파괴를 초래한다고 경고하는데요.


f5b02d7fb8ca8.png(사진 출처: WWF)


세계자연기금(WWF)은 2024년 지구생명보고서에서

지난 50년 동안 전 세계 야생동물 개체군의 규모가

평균 73%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지구가

인류에게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는

위험한 임계점에 가까워졌음을 경고하며,

앞으로 5년간 기후와 생물다양성의

이중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적인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전 세계 지속가능성 보고의 표준,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새로운 기준입니다.


GRI는 글로벌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GSSB)에서

제정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입니다.


기존 보고 기준 중에도 생물다양성에 대한

기준이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3709e286366b1.png(사진 출처: GRI)


기존의 'GRI 304: 생물다양성 2016'을 대폭 강화하여

'GRI 101: 생물다양성 2024'

2024년에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2년간의 권고 기간을 거쳐

2026년 1월 1일부터 보고되는 모든 보고서에

이 기준이 의무적으로 적용됩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핵심은 '더 넓게, 더 깊게'입니다.


070c368aea1b7.png(사진 출처: AI 제작)


1. 공급망 전체로의 확장 (Scope)


과거에는 사업장만 신경 썼다면

이제는 공급망 전체로 범위를 확장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해야 합니다.


2. 구체적인 위치 정보 (Location)


"어디서"가 중요해졌습니다.

생태적으로 민감한 지역에 사업장이 있는지,

구체적인 위치 정보를 포함하여 투명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3. 직접적인 원인과 사회적 영향 (Impact)


생물다양성 손실의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했는지,

그리고 생태계 파괴가 지역주민의 인권 등 사회적 영역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까지 보고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생물다양성 공시와 관련해

자연관련재무정보공개협의체(TNFD) 기준에 근거하여

공시하는 기업도 많았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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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삼양그룹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GRI 101은 TNFD의 권고안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으며,

특히 LEAP(발견-진단-평가-준비) 접근법을 활용해

영향을 식별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즉, GRI 101을 잘 준비하면

TNFD 대응도 훨씬 수월해진다는 뜻이죠.


국내에서는 이미 다수 그룹이

TNFD에 대응하며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고,

올해부터는 더 많은 기업이 이 흐름에 동참하며

세세한 관리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GRI 101은 기업에게 단순한 숙제가 아닙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관리하기 위한 기록입니다.


기록으로 건강한 내일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노력,

미래 위험에 대비하는 기업들의 소식 앞으로도

리더뉴를 통해 계속 전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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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E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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