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한국교통안전공단의 친환경 이야기] 공기를 재고, 이야기를 나누다: ‘친환경 지구맺기’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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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프리픽)


2026년 현재, 친환경이라는 말은

더 이상 낯선 구호가 아닙니다.


하지만 막상 환경 문제가

우리의 일상과 얼마나 가까운지 묻는다면,

쉽게 체감하기는 어렵습니다.


환경은 늘 중요하지만

동시에 멀게 느껴지는 주제이기도 하니까요.

그렇다면 환경을 지키는 일은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오늘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김천에서 선택한 답,

‘친환경 지구맺기’ 캠페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그럼 지역 시민과 함께 펼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김천 친환경 지구맺기’ 이야기, 자세히 살펴볼까요?




4e4778aa40bdd.png(사진 출처: 한국교통안전공단)


‘친환경 지구맺기’ 캠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함께 운영하는

2025년 ‘농어촌 ESG 실천인정제’에서

환경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된 캠페인입니다.


농어촌 ESG 실천인정제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농어촌 지역에서

환경 보호와 지역 상생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를 살펴보고,

그 실천 과정을 평가하는 제도인데요.


단순히 친환경 활동을 했는지보다

지역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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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김천시)

 

김천시의 ‘친환경 지구맺기’ 캠페인 역시

이런 취지에 맞춰 기획됐어요.


한국교통안전공단김천시와

한국전력기술과 협력해 캠페인을 준비했고,

그 첫걸음으로 김천 지역의 환경 상태를

시민들과 함께 확인해 보기로 했습니다.

 

측정 장소는 멀리 있지 않았습니다.

학교와 도서관, 사회교육원 같은 교육시설부터

KTX 김천역, 병원, 터미널, 공장, 소각장까지.

사람들이 실제로 머무르고 오가는 공간에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주민들이 직접 측정했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는 주민을 대상으로

간단한 교육도 진행됐습니다.


미세먼지가 무엇인지, 측정 기기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하나씩 설명하며

누구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어요.


환경 측정이 특정 전문가의 일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함께할 수 있는 활동임을

알리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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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김천김밥축제, 김천시)

 

측정이 끝난 뒤에는 결과를 놓고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어떤 공간에서 수치가 높게 나왔는지,

그 이유는 무엇일지 함께 살펴봤는데요.


자연스럽게 밀집된 공간이나

환기가 어려운 구조가 화두에 올랐고,

그에 따라 공기정화 정원을 조성하자는 의견이나

정화 식물을 배치하자는 제안,

다회용 컵 사용을 늘리자는 아이디어도 나왔습니다.

 

일부 논의는 더 긴 호흡의 과제로도 이어졌어요.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이나

교통 흐름을 고려한 환경 개선 방안,

차량 2부제 실증 같은 제안들이 함께 검토됐습니다.


캠페인을 하루짜리 행사로 마무리하기보다는

지역 차원에서 계속 이어갈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한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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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한국교통안전공사)

 

그렇다면 이 캠페인은 왜 김천에서 시작됐을까요?


김천시는 혁신도시 조성과 함께

여러 공공기관이 자리 잡은 지역으로,

생활 공간과 산업 시설, 교통 거점이

비교적 가까이 맞닿아 있는 도시입니다.


KTX 김천역을 중심으로 유동 인구가 많고,

학교와 주거지, 산업 시설이 함께 어우러진 구조는

환경 문제를 생활 속에서 살펴보기에

적절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죠.

 

한국교통안전공단 역시 김천에 본사를 두고

지역 사회와 꾸준히 관계를 맺어온 기관입니다.


‘친환경 지구맺기’ 캠페인

특정 지역만을 위한 환경 사업이라기보다,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 실천 모델을 만들어보려는 시도였고,

그 출발점으로 김천은 자연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김천은, 이 캠페인을 통해

어디에서든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참여 모델을 시험해 본 첫 무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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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프리픽)

 

현장에서는 캠페인의 이름처럼

‘관계를 맺는’ 장면들이 이어졌습니다.


측정 장비를 처음 접한 주민들은 수치를 확인하며

공간마다 환경 상태가 다르다는 점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보였고,

평소 아무렇지 않게 지나치던 장소를 새롭게 바라보게 됐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간에는 다르네요”,

“이 구조에서는 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같은 이야기들이 오갔죠.


이 과정에서 전문가의 일방적인 설명보다는

주민 스스로 관찰하고 질문하며

답을 찾아가는 분위기가 형성됐습니다.


a2f4417aba76e.png(사진 출처: 프리픽)


캠페인은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환경 문제를 함께 들여다보는 계기를 만드는 데 집중했고,

그 점이 ‘친환경 지구맺기’를 단순한 환경 캠페인이 아닌

지역의 일상을 천천히 바꾸는 참여형 실험으로 보이게 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친환경 지구맺기’라는 이름이 자연스럽게 와 닿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을 지키는 일을 일회성 활동이 아니라,

지역과 관계를 맺듯 차분히 이어가려는 시도였기 때문인데요.


주민들은 공기를 직접 한 번 재보고,

결과를 공유하며 해결책을 함께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환경 문제를 남의 이야기가 아닌

지역의 이야기로 받아들이게 됐습니다.


이렇게 쌓인 변화는 ESG가 지역 사회로

조금씩 스며드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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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지킨다는 일은 때론 거창하게 느껴지지만

김천의 사례를 따라가다 보면

그 시작은 생각보다 소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유를 함께 이야기하고,

오늘 실천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는 것.

그런 작은 선택들이 모여 지역의 변화를 만들고,

ESG를 현실로 끌어옵니다.

 

거대한 구호보다 일상의 언어로,

빠른 변화보다 사람의 속도로 한 걸음씩 나아간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친환경 지구맺기’ 캠페인.

 

리더뉴는 분명한 이 변화의 순간들을,

앞으로도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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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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