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AI]'물 4.5만 톤 아낀 '환경경영''… 대웅제약, 1월 KSAI 지속가능혁신상 수상

20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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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화성상공회의소


폐자원 순환 시스템 구축해 연간 용수 45,000톤 절감 실현
중장기 로드맵과 모니터링 체계로 '내실 있는 환경 경영' 입증

진정한 친환경 경영은 화려한 구호가 아니라, 데이터와 시스템으로 증명된다. 환경 투자가 비용으로만 매몰되지 않고 실질적인 리스크 감소와 효율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 설정과 이를 뒷받침하는 기술적 내재화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한국지속가능혁신원이 올해 1월, 대웅제약을 '지속가능혁신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번 수상은 대웅제약이 보여준 환경 경영이 단순한 캠페인 수준을 넘어, 정량적 성과를 창출하는 정교한 시스템으로 정착했음을 확인하는 계기였다.


학습을 혁신으로… '내재화'된 역량

대웅제약은 경기기후환경협의체 출범 시부터 회원사로 참여하며 협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주목할 점은 이들이 협의체를 단순한 교류의 장이 아닌, 역량 강화의 학습장으로 활용했다는 사실이다. 임직원들은 각종 외부 교육에 꾸준히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고, 이렇게 축적된 내부 역량은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위한 '중장기 환경경영 로드맵' 수립으로 이어졌다. 전사적인 성과 관리 체계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환경 경영의 실효성을 높인 것은 이러한 내재화의 결과물이다.


데이터로 입증한 '자원 순환'의 임팩트

대웅제약의 혁신성이 가장 극적으로 드러난 분야는 '폐자원 순환 시스템'이다. 이들은 보일러 스팀 공정에서 발생하는 응축수와 정수 시설의 농축수를 버리지 않고 필터링해 재사용하는 설비 투자를 단행했다.

그 결과는 수치로 명확히 증명된다. 연간 약 20,000톤의 용수 절감과 25,000톤의 폐수 배출 저감을 동시에 달성하며, 총 45,000톤에 달하는 수자원 선순환 구조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환경 부하를 줄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율성까지 확보했다.


공장 밖으로 확장된 생태 감수성

치밀한 공정 관리는 지역 사회를 향한 책임으로 확장되었다. 대웅제약은 발안천 정화 활동과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기업의 환경 성과가 공장 담장 안에만 머물지 않도록 했다.

대웅제약의 사례는 환경 경영이 막연한 의무가 아니라, 기술과 시스템으로 달성 가능한 구체적인 목표임을 보여준다. 데이터로 입증된 이들의 혁신 모델이 제약 바이오 산업 전반에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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