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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ACT[오비맥주x위밋모빌리티] 오비맥주의 ‘차량 이동 줄이고, 에너지 절약 올리고’

2024-11-15


화물차는 '도로 위의 대기오염'이라고 불릴 정도로

대기 중 전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59%,

즉 절반 이상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형 화물차 1대가 배출하는 초미세먼지는

자동차 평균의 40배를 초과하기도 하죠.

 

물류는 거의 모든 산업 군에서 필수적인 과정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운송 과정에서 탄소 절감을 실현하는 것 또한

기업에게 주어진 또 하나의 숙제입니다.

많은 기업이 친환경 물류를 위해 힘쓰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숙제를 해결하고 있는 기업이 눈에 띕니다.

 

바로, 주류 기업 오비맥주인데요.

오비맥주가 주최하고 있는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된 스타트업 ‘위밋모빌리티’와의 협력으로

물류 과정에서의 ESG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이야기를 살펴볼까요?

 

 

오비맥주는 주류업계의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맥주의 생산과 포장, 운반 등 전 과정에 걸쳐

탄소를 절감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데요.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고,

캔크러시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의 재활용을 유도하는 등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밋모빌리티와의 만남은

20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서울경제진흥원 SBA와 해마다 진행하는 ‘스타트업 밋업’에서

오비맥주의 주류 도매사 운송 파트너로 눈을 맞은 두 기업은

이후 '2023년 오비맥주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우수 업체로 선정되며 본격적인 협력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 협력은 당해 SBA가 개최한 'IT산업 생태계 활성화 컨퍼런스'에서 

민관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될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었는데요.

 

배차 경로 최적화 솔루션 ‘루티’를 개발한 위밋모빌리티

오비맥주의 주류 도매사에게 배송을

가장 최적화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했습니다.



주문부터 배송, 이동경로까지 전 과정에서

가장 짧고 빠르게 갈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고,

이를 통해 배송 차량은 주행 거리와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화물차량을 8대 운행하는 도매사의 경우,

월 75만 원 가량을 절감하며

약 15% 수준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줄어든 배송 거리와 배송 시간에 비례해 주유량도 줄어들며,

탄소 저감 효과는 자동으로 따라오게 됩니다.

 


차량 운용기업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근로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위밋모빌리티는 물류 업무 효율을 제고해

차량 생산성을 20% 늘리고, 운행 최적화로

탄소 배출 또한 저감하며 300대 기준

14,886kg(50일 기준)의 탄소를 저감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들의 협력은 어떤 환경적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까요?

먼저, GRI 측면에서 302-4(에너지 사용량 절감),

305-5(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충족시킬 수 있으며,



K-ESG 가이드라인 E-3-1(온실가스 배출량),

E-4-1(에너지 사용량), E-7-1(대기오염물질 배출량)까지 충족하며

에너지 및 온실가스 감축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이해관계자 중 주류 도매사의 유류비를 절감시키며,

고객사의 에너지 절감을 만들어낼 수 있고,

서비스 이용자인 운전자의 불필요한 차량 이동을 줄여

운행 과정에서의 탄소 저감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함께 인식할 수 있습니다.

 

주류업계 뿐 아니라 물류와 운송의 과정을 가진 모든 산업 군에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으로

좋은 협력 사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내가 가진 기술과 서비스만으로

ESG 목표 달성이 쉽지 않게 느껴진다면

이번 사례와 같은 협업을 통해

새로운 방법을 꿈꿔보는 건 어떨까요?


리더뉴에서는 또 다른 사례를 통해

여러분의 지속가능한 협력을 함께

그려나가겠습니다!



--

Editor. 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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