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ersity][리더뉴 생물다양성 프로젝트] 수달을 찾아라! 화학수사대 in 울산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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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대 석유화학단지가 자리한 울산.

그 산업단지 옆을 흐르는 회야강에

정말 수달이 살고 있을까요? 


지난 5월 23일, 울산의 초등학생 80명이

이 질문의 답을 찾아 나섰습니다.


현미경으로 생태계를 들여다보고,

직접 하천의 물을 살펴보고,

수달이 살아갈 집을 만들어본 하루.


한국화학산업협회의

새로운 생물다양성 사회공헌 브랜드,

케미칼플래닛(Chemical PLANET)

첫 발걸음이 시작된 날이었는데요.


케미칼플래닛은 바로 작년 1년 간,

전략성과컨설팅그룹 파이브세컨즈

한국화학산업협회의 회원사 통합 CSR과

ESG공시를 위한 컨설팅의 결과로 도출된 브랜드

PLANT(공장)에 E(환경)이 결합한

PLANET(지구)를 뜻하고 있습니다.


화학을 기반으로, 편리한 삶을 사는 우리가 앞으로는 화학을 통해

지구가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하자는 마음을 담고 있는데요.


울산박물관에서 진행된 화학수사대!

울산의 4~5학년 어린이들은

과연 수달의 단서를 찾아낼 수 있었을까요?

함께 첫 번째 수사 현장으로 가볼까요?




왜 하필 수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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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파이브세컨즈)


수달은 먹이가 풍부한

건강한 생태계가 있어야 살아가는 동물입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I 급이자 천연기념물 제330호이고,

담수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이기도 한데요.


수달 한 마리가 살아가려면 풍부한 물고기와 갑각류,

양서류, 그리고 맑은 물과 숨을 곳이 모두 갖춰져야 합니다.


따라서 수달의 존재

단순히 동물 한 종의 발견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일대 생태계 전반이 건강하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즉, 한국 최대 석유화학단지 인근에서도

자연 생태계가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지표가 될 수 있죠.


수달의 흔적을 좇는 일은

곧 회야강 전체의 건강을 살피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번 조사는 수달을 핵심 단서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파이브세컨즈TNFD LEAP 분석을 통해

회야강을 울산 화학산업단지의 대상 지역으로 설정했습니다.



미션 1. 수달의 집을 위협하는 범인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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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파이브세컨즈)


첫 미션은 현미경으로

우리 도심 속 하천에 살아가는 식물을

직접 들여다보는 일이었습니다.


맨눈에는 보이지 않던 작은 생물들의 세계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강사님과 함께

현미경 너머로 들여다봤는데요.


수달의 서식지를 위협하는 외래 식물과

원래 살아오던 식물을 하나하나 비교하며,

이런 차이와 변화가 생태계 전체를

바꿀 수 있다는 걸 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미션2. 회야강 물, 수달이 살 수 있을까?


수달은 회야강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직접 수질을 측정하고,

환경 유전자로 수달 탐지에 나섰습니다.


리트머스지로 물 상태를 확인하고, 하천 환경을 살피며

수달이 살아갈 조건이 갖춰졌는지 하나씩 점검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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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파이브세컨즈)


특별한 활동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박사님이 직접 하천에서

환경 유전자를 측정하기 위한 채수를 하는 과정을 보여준 것이죠.


거기에 우리 화학수사대도 동참해서

필터를 통한 채수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환경 유전자물속에 남은 생물의 흔적을 통해

어떤 생물이 사는지 알아내는 방법인데요.

수달의 배설물이나 물 속 털과 같은 흔적에서

DNA를 탐지해 서식유무를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파이브세컨즈에서 진행하는

리더뉴 생물다양성 프로젝트’는 파트너십을 통해

자연자본공시를 위한 다양한 과학 기법과

정량적 데이터 프로젝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션 3. 수달이네 집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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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파이브세컨즈)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테라리움 만들기.

먼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강사님께

수달과 담수 생태계 이야기를 들은 뒤,

작은 유리병에 흙을 담고 식물을 심으며

수달이 살아갈 생태 공간을 직접 설계해 봤습니다.


어떤 친구는 식물을 빽빽이 심어 숲처럼 꾸미고,

어떤 친구는 “수달이 뛰어다녀야 하니까 넓어야 한다”며

공간을 시원하게 비워두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수달이 어떤 환경에서 살아가는지,

깨끗한 자연이 왜 중요한지

손으로 직접 만들며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미션 4. 수달의 흔적을 찾고, 동네를 지키다


수달은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그래서 직접 마주치기보다

흔적으로 존재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죠.


아이들은 회야강 주변을 살피며

수달이 어떤 곳을 서식지로 삼는지 함께 알아봤습니다.


앞으로도 수달이 살 수 있도록 우리 동네를 깨끗하게 지키는 일.

마지막 활동으로 플로깅을 진행하며, 환경 보호의 의미를 직접 배우고,

지역 생태계를 지키는 실천 방법도 함께 익혔습니다.


그리고, 수달의 단서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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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파이브세컨즈)


하루 동안 수달의 흔적을 쫓고

회야강을 직접 살펴본 울산의 화학수사대.

수사의 끝에서 수달의 배설물로 보이는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정확한 종을 확인하기 위해

지금은 회야강의 채수를 기반으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환경 유전자 정밀 분석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분석 결과가 나오면 회야강에 정말 수달이 사는지,

그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경상북도 상주에 자리한

담수생물 연구기관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왜 울산 회야강까지 왔을까요?



담수에 살아가는 생물을 연구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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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파이브세컨즈)


회야강은 바다가 아닌 ‘담수(민물)’ 하천입니다.

그리고 수달은 그 담수 생태계의 건강을

가장 잘 보여주는 동물이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전국의

민물에 사는 생물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국가 기관으로

아직 이름조차 붙지 않은 생물을 찾아내고,

물속에 남은 생물의 흔적을 분석하고,

그 소중한 자료를 미래세대를 위해 기록하고 또 나누는 곳입니다.


그래서 이번 화학수사대의 하루엔

이곳 연구진의 손길이 곳곳에 닿아 있었습니다.


현미경 너머를 함께 들여다본 일,

환경 유전자를 채취하던 순간,

그리고 수달 이야기를 들려준 시간까지.


파이브세컨즈와 한국화학산업협회의 취지에 공감하며,

이번 화학수사대의 기획부터 함께 참여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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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칼플래닛의 발걸음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여수와 서산에서

새로운 수사가 이어질 예정인데요.


산업과 자연이 건강하게 공존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한국 최대 석유화학단지 옆을 흐르는 회야강의 수달은

그 가능성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작은 증거가 됩니다.


아이들이 현미경을 들여다보고 채수를 하고,

수달의 흔적을 좇던 그 하루의 기록들이 쌓여

언젠가 다른 강과 다른 도시로 번져 나가기를 바라봅니다.


리더뉴 생물다양성 프로젝트에 함께한

기업들의 이런 노력은 KSAI 한국지속가능혁신원의

지속가능혁신상으로도 이어질 예정인데요.


작은 실천이 기록이 되고,

그 기록이 또 다른 변화로 이어지는 일.

그것이 화학수사대의 수사를

계속 이어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번 ‘수달을 찾아라! 화학수사대’는

한국화학산업협회와 파이브세컨즈,

그리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함께 기획했습니다.


리더뉴 생물다양성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케미칼플래닛의 여정을 계속해서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다음 생물다양성 이야기로 또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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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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