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ing][아모레퍼시픽의 친환경 마케팅] 공병을 통한 초록빛 순환, '아모레리사이클'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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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아모레퍼시픽)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K-뷰티 붐, 다들 실감하시나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마케츠에 따르면

K-뷰티 시장 규모는 2032년 약 21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 산업의 성장이 일시적인 유행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생명력을 얻기 위해 이제는 필수가 된 핵심 전략이 있죠.


바로 ‘ESG’입니다.


특히 유럽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기준이 한층 엄격해지고 있죠.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고려하지 않고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환영받기 어렵다는 점을 인식하고,

K-뷰티 업계 또한 ESG 키워드를 구축하는 일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이번 아티클에서는 국내 화장품 기업의 전통 강호이자

글로벌 K-뷰티 시장을 이끄는 아모레퍼시픽의

아모레리사이클(AMORE:CYCLE) 캠페인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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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ESG 마케팅의 일환으로 전개하고 있는

‘아모레리사이클(AMORE:CYCLE)’ 캠페인은

쉽게 말해 공병 수거 활동입니다.


이는 2024년 1월부터 도입되었지만,

사실 아모레퍼시픽의 공병 수거 활동은

1990년대 ‘태평양 그린 운동’부터 이어져 왔어요.


당시 ‘빈 용기 회수 캠페인’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최초의 용기 회수 서비스를 시작한 아모레는,

기업이 만든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고

노력하겠다는 진심 어린 약속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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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아모레퍼시픽)


이러한 브랜드 철학은 2009년

‘그린 사이클’이라는 이름으로 본격화되었습니다.


이니스프리 매장에서 시작해

점차 아모레퍼시픽 산하 대부분의 매장으로 확대되었고,

2023년 기준 누적 2,592톤의 공병을 수거했어요.


아모레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많은 고객들이

ESG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매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2024년 1월 2일부터 온라인 수거 서비스

‘아모레리사이클(AMORE:CYCLE)’을 본격적으로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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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아모레퍼시픽)


이제 고객들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지구를 지킬 수 있게 되었어요.

아모레퍼시픽 앱에 접속해 수거를 신청한 뒤,

다 쓴 공병을 10개 이상 박스에 담아

집 앞에 두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수거 품목도 확대되어 헤어, 바디, 핸드케어 제품은 물론

그동안 재활용이 까다로웠던 쿠션 팩트나

향수 일부 품목까지 반납이 가능해졌습니다.


해당 캠페인에 참여하면

온라인 몰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데요.


이니스프리의 경우 ‘공병 프리퀀시’라는 제도를 통해

공병을 반납하면 포인트 적립은 물론 누적 스티커 개수에 따라

리워드 선물을 증정하는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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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아모레퍼시픽)


그렇다면 뷰티 브랜드에서

공병을 모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성껏 모인 공병은 재활용 업체를 거치며

새로운 자원으로 거듭납니다.


건설 자재로 쓰여 공동주택의 시설물이나

공원의 벤치로 변신하기도 하고,

예술의 영역으로 확장되어 다양한 조형물로 탄생하기도 하죠.


또,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다시 새로운 화장품 용기를 만드는

진정한 자원의 순환을 이끌어 냅니다.


a709d8c9c1022.png(사진 출처: 아모레퍼시픽)


이처럼 소비자의 참여로 환경에 이바지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일련의 활동 속에는,

캠페인을 넘어 브랜드 성장을 견인하는

ESG 마케팅의 전략적 인사이트가 깊이 담겨 있습니다.


먼저, 아모레는 공병 수거를 단순한 분리배출이 아닌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전략으로 전환했습니다.


과거 오프라인 매장 중심의 공병 반납 절차가

고객의 발길을 매장으로 직접 불러들이는 역할을 했다면,

온라인으로 무대를 넓힌 지금은 그 효과가 더욱 정교해졌습니다.


고객이 공병 반납을 위해 앱에 접속하는 순간

자연스럽게 브랜드의 새로운 소식과 제품들을 마주하게 되기 때문이죠.


특히 반납의 대가로 지급되는 포인트는 온라인 몰에서 즉시 사용 가능해,

'앱 접속→공병 반납 신청→제품 노출→포인트 활용을 통한 재구매'라는

매끄러운 온라인 소비 동선을 만들어냈습니다.


현대인의 소비 패턴에 맞춰 브랜드와

고객이 만나는 접점을 디지털로 확장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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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아모레퍼시픽)


많은 기업이 ESG를 외치지만

아모레퍼시픽의 공병 수거 활동은

ESG를 말이 아닌 체험으로 증명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이끌어냈습니다.


고객이 직접 자신의 일상에서 ESG를 실천하고

그 결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MZ세대를 주축으로 하는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자신이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들에게 공병 반납은

환경 보호에 동참했다는 심리적 만족감을 주며

가격표 이상의 가치를 소비하게 만드는

강력한 브랜드 지지 기반이 됩니다.

 

아모레퍼시픽의 ESG 마케팅 ‘아모레리사이클’ 사례를 통해,

결국 K-뷰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은 제품의 가격보다

소비자와 함께 어떤 미래를 그려나가는지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 다 쓴 공병 하나를 비우며,

지구를 위한 아모레퍼시픽의 초록빛 발걸음에

동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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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J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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