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부터 2025년까지
국내 팝업스토어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해
연간 약 3,000개의 팝업스토어가 오픈되고 있으며,
고객들의 발길 역시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팝업스토어의 인기가 보여주듯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보다
양방형 소통을 잘하는 브랜드가
많은 고객의 주목과 사랑을 받고 있죠.
파이브세컨즈는 기업 및 기관의 전시,
박람회, 포럼, 컨퍼런스 등을 통해
ESG와 연관된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 또한
기획·운영하고 있는데요.
그 과정에서 많은 기업과 기관이
오프라인 공간을 통해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고객과 어떻게 소통해야 효과적일지 고민하는 것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리더뉴에서 앞으로
국내외 ESG 팝업스토어 사례를 소개하며,
다양한 사례를 통한 러닝 포인트를
구독자 여러분과 함께 짚어보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 사례로 개인의 행동에 따른 결과를
눈으로 보여줌으로써 행동 개선을 불러온
스웨덴 슈퍼마켓 브랜드 'Felix'의
팝업스토어 사례를 준비했답니다.
자세히 살펴볼까요?

(사진 출처: Felix)
지구의 탄소 배출량 중 1/4은
식품 생산 및 판매의 과정에서 발생하며,
그중에서도 육류는 가축의 소화 과정과
사료 재배, 운송 등으로 인해
특히나 많은 양의 탄소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고기를 하루 100g 이상 먹는 사람이
식사할 때 소요되는 온실가스의 양이
채식주의자가 배출하는 양의
4배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도 있죠.
우리는 매일 음식을 소비하고 섭취하지만
구매 항목에 따라 탄소 배출량이
얼마나 늘어나는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웨덴의 대형 슈퍼마켓 브랜드인 Felix는
브랜드 미션을 ‘지속가능성’으로 칭할 정도로
환경에 큰 관심을 갖고,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포장지를 줄이는 등 환경과 관련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브랜드인데요.
Felix는 사람들의 무의식적인 소비,
그리고 정보의 부족에 주목해
소비에 따른 탄소 배출량을 체감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했습니다.

(사진 출처: Felix)
바로 'The Climate Store'입니다.
'The Climate Store'는
이름처럼 방문객의 구매가
곧 기후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상점입니다.
이곳의 모든 판매 상품 매대에는
가격표가 아닌 ‘탄소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탄소표에는 그 제품이 생산되고 소비되기까지
소요되는 탄소의 양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가격과 관계없이
탄소 배출량이 높은 상품이
높은 값을 받는 구조인 것이죠.
그리고 팝업스토어의 방문객에게는
돈을 대신해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탄소를 18.9kg씩 나눠줬습니다.
분배되는 탄소의 양은
기후에 대한 인간의 영향을
50%까지 줄이기 위해 제한된
인당 주간 탄소 배출 허용량의
최대치를 기준으로 산정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Felix)
방문객들은 각 식재료에 붙어있는 탄소값을 보며
분배 받은 탄소 18.9kg에 맞게 장바구니에 식재료를 담습니다.
18.9kg 안에서 식재료를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소비량을 계산하며 식재료를 신중하게 선택하게 됩니다.
평소에 구매하던 고기, 채소, 과일 등
여러 식재료의 탄소 배출량을 눈으로 확인하고
직접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각 식재료가
얼마나 탄소를 배출하는지, 소비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몸소 체감하게 됩니다.
장바구니에 담은 식재료들은 계산대로 가져가
본인이 총 얼마의 탄소를 소비하게 되었는지
영수증으로 한 번 더 확인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방문객들은
무의식적인 소비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었는지,
탄소 저감, 환경 보호를 위해
어떤 식습관을 지녀야 할지 깨닫게 됩니다.

(사진 출처: Felix)
캠페인의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코로나19가 한참 유행하던 2020년,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팝업스토어에 많은 방문객들이 줄을 섰을 뿐 아니라
전 세계 30개 이상에서 SNS를 통해
이 캠페인에 관심을 보였으며,
국제 뉴스에도 관련 내용이 보도되었습니다.
나아가 매출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캠페인이 진행된 2020년 4분기에는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11% 성장했으며,
특히 채식 제품의 매출은 17%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캠페인이 전달하고자 했던
‘탄소 저감을 위한 채식 습관’이라는 메시지가
소비자 인식과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사진 출처: Felix)
이번 사례를 통해 우리는
크게 두 가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익숙한 일상에 작은 변형을 더한 체험은
높은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 효과적이라는 점과
진정성 있는 메시지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ESG 활동은
매출 성과로도 이어진다는 점이죠.
이는 행동 변화 유도를 목적으로 하는
ESG 캠페인과 ESG 브랜딩 캠페인에
충분히 참고해볼 만한 포인트입니다.
지금까지 탄소로 제품을 구매하는
Felix의 'The Climate Store' 사례였는데요.
이번 주 장보기를 계획하고 있다면 장바구니에 담기 전,
내가 구입하려는 식재료가 얼마나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지
한 번쯤 검색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다음 에피소드에서
또 다른 사례와 함께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
Editor. Vivi
2024년부터 2025년까지
국내 팝업스토어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해
연간 약 3,000개의 팝업스토어가 오픈되고 있으며,
고객들의 발길 역시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팝업스토어의 인기가 보여주듯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보다
양방형 소통을 잘하는 브랜드가
많은 고객의 주목과 사랑을 받고 있죠.
파이브세컨즈는 기업 및 기관의 전시,
박람회, 포럼, 컨퍼런스 등을 통해
ESG와 연관된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 또한
기획·운영하고 있는데요.
그 과정에서 많은 기업과 기관이
오프라인 공간을 통해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고객과 어떻게 소통해야 효과적일지 고민하는 것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리더뉴에서 앞으로
국내외 ESG 팝업스토어 사례를 소개하며,
다양한 사례를 통한 러닝 포인트를
구독자 여러분과 함께 짚어보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 사례로 개인의 행동에 따른 결과를
눈으로 보여줌으로써 행동 개선을 불러온
스웨덴 슈퍼마켓 브랜드 'Felix'의
팝업스토어 사례를 준비했답니다.
자세히 살펴볼까요?
(사진 출처: Felix)
지구의 탄소 배출량 중 1/4은
식품 생산 및 판매의 과정에서 발생하며,
그중에서도 육류는 가축의 소화 과정과
사료 재배, 운송 등으로 인해
특히나 많은 양의 탄소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고기를 하루 100g 이상 먹는 사람이
식사할 때 소요되는 온실가스의 양이
채식주의자가 배출하는 양의
4배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도 있죠.
우리는 매일 음식을 소비하고 섭취하지만
구매 항목에 따라 탄소 배출량이
얼마나 늘어나는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웨덴의 대형 슈퍼마켓 브랜드인 Felix는
브랜드 미션을 ‘지속가능성’으로 칭할 정도로
환경에 큰 관심을 갖고,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포장지를 줄이는 등 환경과 관련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브랜드인데요.
Felix는 사람들의 무의식적인 소비,
그리고 정보의 부족에 주목해
소비에 따른 탄소 배출량을 체감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했습니다.
(사진 출처: Felix)
바로 'The Climate Store'입니다.
'The Climate Store'는
이름처럼 방문객의 구매가
곧 기후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상점입니다.
이곳의 모든 판매 상품 매대에는
가격표가 아닌 ‘탄소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탄소표에는 그 제품이 생산되고 소비되기까지
소요되는 탄소의 양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가격과 관계없이
탄소 배출량이 높은 상품이
높은 값을 받는 구조인 것이죠.
그리고 팝업스토어의 방문객에게는
돈을 대신해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탄소를 18.9kg씩 나눠줬습니다.
분배되는 탄소의 양은
기후에 대한 인간의 영향을
50%까지 줄이기 위해 제한된
인당 주간 탄소 배출 허용량의
최대치를 기준으로 산정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Felix)
방문객들은 각 식재료에 붙어있는 탄소값을 보며
분배 받은 탄소 18.9kg에 맞게 장바구니에 식재료를 담습니다.
18.9kg 안에서 식재료를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소비량을 계산하며 식재료를 신중하게 선택하게 됩니다.
평소에 구매하던 고기, 채소, 과일 등
여러 식재료의 탄소 배출량을 눈으로 확인하고
직접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각 식재료가
얼마나 탄소를 배출하는지, 소비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몸소 체감하게 됩니다.
장바구니에 담은 식재료들은 계산대로 가져가
본인이 총 얼마의 탄소를 소비하게 되었는지
영수증으로 한 번 더 확인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방문객들은
무의식적인 소비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었는지,
탄소 저감, 환경 보호를 위해
어떤 식습관을 지녀야 할지 깨닫게 됩니다.
(사진 출처: Felix)
캠페인의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코로나19가 한참 유행하던 2020년,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팝업스토어에 많은 방문객들이 줄을 섰을 뿐 아니라
전 세계 30개 이상에서 SNS를 통해
이 캠페인에 관심을 보였으며,
국제 뉴스에도 관련 내용이 보도되었습니다.
나아가 매출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캠페인이 진행된 2020년 4분기에는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11% 성장했으며,
특히 채식 제품의 매출은 17%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캠페인이 전달하고자 했던
‘탄소 저감을 위한 채식 습관’이라는 메시지가
소비자 인식과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사진 출처: Felix)
이번 사례를 통해 우리는
크게 두 가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익숙한 일상에 작은 변형을 더한 체험은
높은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 효과적이라는 점과
진정성 있는 메시지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ESG 활동은
매출 성과로도 이어진다는 점이죠.
이는 행동 변화 유도를 목적으로 하는
ESG 캠페인과 ESG 브랜딩 캠페인에
충분히 참고해볼 만한 포인트입니다.
지금까지 탄소로 제품을 구매하는
Felix의 'The Climate Store' 사례였는데요.
이번 주 장보기를 계획하고 있다면 장바구니에 담기 전,
내가 구입하려는 식재료가 얼마나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지
한 번쯤 검색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다음 에피소드에서
또 다른 사례와 함께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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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Vi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