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가 늙고, 상권이 무너지고,
사람이 떠난다는 말은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
지역은 자연스럽게 쇠퇴하는 것이 아니라,
돌봄과 기획의 부재로 무너지는 것이 아닐까요?
농심은 단순히 라면을 만드는 기업이 아닙니다.
국내 라면 시장 1위, 국민 브랜드로서
'지역을 살리는 구조'를 고민하고,
그 구조를 축제라는 플랫폼 위에 펼쳐내고 있는데요.
매콤한 농심의 지역상생,
함께 살펴볼까요?

(사진 출처 : 구미라면축제)
2024년 11월,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제 3회 구미라면축제’가 열렸습니다.
이 축제는 구미시가 보유한 국내 최대 라면 생산공장,
바로 농심 구미공장을 기반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이라는 콘셉트로
구미역 앞 475m 거리에
다양한 라면 콘텐츠를 펼쳐냈습니다.

(사진 출처 : 구미라면축제)
농심은 라면 팝업스토어, DIY라면 만들기 부스,
라믈리에 선발대회, 스트릿댄스파이터까지
소비자 체험 중심의 콘텐츠를 준비해
지역 외 방문객의 유입을 유도했는데요.
구미 지역 상인들도 농심 제품을 활용한
15가지 특별 라면 메뉴(육전신라면, 곱창라면 등)를 선보이며
지역의 맛과 정서를 덧입힌
먹거리 축제를 만들어냈습니다.

(사진 출처 : 구미시)
3일간 열린 2024년 구미라면축제에는
약 17만 명의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했는데요.
전년도 방문객 9만명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쇠퇴한 구도심을 축제를 통해 부활시키고,
지역 전통시장과의 연결을 복원하려는 시도”라고 설명합니다.
이 축제는 구미시가 보유한 국내 최대 라면 생산공장,
바로 농심 구미공장을 기반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사진 출처 : 농심)
농심 구미공장은
전국 신라면 생산량의 75% 이상을 책임지며,
하루 665만 개의 제품을
자동화 설비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설립 이후 지금까지 6,500여 명의 누적 고용을 통해
지역 일자리를 만들어온 농심은
단순한 공장을 넘어,
지역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습니다.
대부분 구미 시민을 채용하여
연간 약 193억 5천만 원 규모의 급여가
지역에 환류되고 있으며,
물류·서비스 등 연관 산업 전반에서
이 공장을 중심으로
연간 약 4,500억 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여
지역 생태계를 튼튼하게 지탱하고 있는데요.
특히 1998년 IMF 외환위기 당시에도
공장을 닫지 않고 오히려 증설과 추가 고용을 선택했던 결정은
농심이 단순한 기업을 넘어,
지역과 함께 숨 쉬는 상생 기업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사진 출처 : 농심)
농심의 상생은 축제에 그치지 않습니다.
1982년부터 완도 다시마 어민과의 40년 동행,
청년 농부 프로그램을 통한 국내 감자 구매,
양봉 농가와의 협업 등,
국내산 농산물 구매와 청년 영농 정착을 지원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힘써왔는데요.
청년 농부들에게는
파종 전 사전 계약과 선급금을 지원하고,
우수 농가와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씨감자 보관법 등 노하우를 전수하고
수확된 감자는 농심 포테토칩과 수미칩에 사용하는 등
다양한 지역과의 상생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농심)
구미라면축제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기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축제라는 플랫폼 위에 쌓아 올린 것은
사람과 사람, 지역과 기업이 연결되는 방식이자,
소멸 위기의 도시를 되살리는 묘책입니다.
농심이 구미에서 짓는 구조는
그 자체로 도시의 순환을 되살리는 기술입니다.
기업이 어디에 공장을 두는가,
그것은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지역 균형을 다시 맞추면 미래가 생깁니다.
무엇을 나눌지, 누구와 연결할지.
리더뉴와 파이브세컨즈가 그 시작점에서
함께 길을 내고 연결의 구조를 설계하겠습니다.
다음 뉴스레터에서
또 다른 지역의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
--
Editor. Sola
도시가 늙고, 상권이 무너지고,
사람이 떠난다는 말은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
지역은 자연스럽게 쇠퇴하는 것이 아니라,
돌봄과 기획의 부재로 무너지는 것이 아닐까요?
농심은 단순히 라면을 만드는 기업이 아닙니다.
국내 라면 시장 1위, 국민 브랜드로서
'지역을 살리는 구조'를 고민하고,
그 구조를 축제라는 플랫폼 위에 펼쳐내고 있는데요.
매콤한 농심의 지역상생,
함께 살펴볼까요?
(사진 출처 : 구미라면축제)
2024년 11월,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제 3회 구미라면축제’가 열렸습니다.
이 축제는 구미시가 보유한 국내 최대 라면 생산공장,
바로 농심 구미공장을 기반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이라는 콘셉트로
구미역 앞 475m 거리에
다양한 라면 콘텐츠를 펼쳐냈습니다.
(사진 출처 : 구미라면축제)
농심은 라면 팝업스토어, DIY라면 만들기 부스,
라믈리에 선발대회, 스트릿댄스파이터까지
소비자 체험 중심의 콘텐츠를 준비해
지역 외 방문객의 유입을 유도했는데요.
구미 지역 상인들도 농심 제품을 활용한
15가지 특별 라면 메뉴(육전신라면, 곱창라면 등)를 선보이며
지역의 맛과 정서를 덧입힌
먹거리 축제를 만들어냈습니다.
(사진 출처 : 구미시)
3일간 열린 2024년 구미라면축제에는
약 17만 명의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했는데요.
전년도 방문객 9만명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쇠퇴한 구도심을 축제를 통해 부활시키고,
지역 전통시장과의 연결을 복원하려는 시도”라고 설명합니다.
이 축제는 구미시가 보유한 국내 최대 라면 생산공장,
바로 농심 구미공장을 기반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사진 출처 : 농심)
농심 구미공장은
전국 신라면 생산량의 75% 이상을 책임지며,
하루 665만 개의 제품을
자동화 설비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설립 이후 지금까지 6,500여 명의 누적 고용을 통해
지역 일자리를 만들어온 농심은
단순한 공장을 넘어,
지역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습니다.
대부분 구미 시민을 채용하여
연간 약 193억 5천만 원 규모의 급여가
지역에 환류되고 있으며,
물류·서비스 등 연관 산업 전반에서
이 공장을 중심으로
연간 약 4,500억 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여
지역 생태계를 튼튼하게 지탱하고 있는데요.
특히 1998년 IMF 외환위기 당시에도
공장을 닫지 않고 오히려 증설과 추가 고용을 선택했던 결정은
농심이 단순한 기업을 넘어,
지역과 함께 숨 쉬는 상생 기업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사진 출처 : 농심)
농심의 상생은 축제에 그치지 않습니다.
1982년부터 완도 다시마 어민과의 40년 동행,
청년 농부 프로그램을 통한 국내 감자 구매,
양봉 농가와의 협업 등,
국내산 농산물 구매와 청년 영농 정착을 지원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힘써왔는데요.
청년 농부들에게는
파종 전 사전 계약과 선급금을 지원하고,
우수 농가와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씨감자 보관법 등 노하우를 전수하고
수확된 감자는 농심 포테토칩과 수미칩에 사용하는 등
다양한 지역과의 상생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농심)
구미라면축제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기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축제라는 플랫폼 위에 쌓아 올린 것은
사람과 사람, 지역과 기업이 연결되는 방식이자,
소멸 위기의 도시를 되살리는 묘책입니다.
농심이 구미에서 짓는 구조는
그 자체로 도시의 순환을 되살리는 기술입니다.
기업이 어디에 공장을 두는가,
그것은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지역 균형을 다시 맞추면 미래가 생깁니다.
무엇을 나눌지, 누구와 연결할지.
리더뉴와 파이브세컨즈가 그 시작점에서
함께 길을 내고 연결의 구조를 설계하겠습니다.
다음 뉴스레터에서
또 다른 지역의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
--
Editor. So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