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샴푸, 바디워시 등의 제품은
포장 용기와 패키징까지
다양하고 많은 플라스틱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분야입니다.
비즈니스 데이터를 제공하는
<스태티스타>를 비롯해
많은 연구와 조사에서 ‘포장’을
전 세계 플라스틱 사용의
가장 큰 동인으로 꼽고 있는데요.
포장재를 포함한 플라스틱의
생산과 소비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발생하는 폐기물에 대한 처리는
아직 너무 미흡하기만 합니다.
2019년 기준으로
플라스틱의 재활용은 9%에 불과했으며
소각(19%), 매립(49%), 나머지(22%)는
미세 플라스틱 같은 문제와 함께
환경에 그대로 유출되고 있었습니다.
처리 및 재활용 기술이 발전하며
정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지만
플라스틱 사용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포장’분야에서 대체재의 개발은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습니다.
국제적인 요구에 따라
국내 업계에서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거나
대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유한킴벌리에서
중소기업과 협력하여 진행한
지속가능한 종이 패키지 개발 사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유한킴벌리는 벌써 40년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운영하며
환경보호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친환경에 진심인 유한킴벌리는 환경경영 3.0을 선언하고
2030년까지 전체 매출의 95%를친환경제품 매출로 채우기 위해
원료사용 최소화, 재활용성 증대, 탈플라스틱 등
제품부터 포장재까지 모든 곳에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는데요.
유한킴벌리는 탈플라스틱 계획의 일환으로
100% 종이 재질 신소재 개발에 성공한
친환경 기업 리베이션(REVATION)과 손을 잡고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리베이션’은 사탕수수와 대나무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하여
매립 시 6개월 안에 생분해되는 ‘페이퍼 몰드’를 개발했는데요.
기존의 펄프 몰드는 강도와 가격 면에서 한계를 보였지만
페이퍼 몰드는 플라스틱과 유사한 수준의 강도를 가지고 있으며
금형비를 획기적으로 줄여서 가격 문제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포장재보다 우수한 완충력을 가져서
기존에 쓰이던 스티로폼(Polistyrene)이나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olyethylene Terephthalate)의
대체제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탈플라스틱을 추진하는 유한킴벌리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유한킴벌리와 리베이션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플라스틱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페이퍼 몰드)로 전환하는데 성공했고,
플라스틱 사용량 1kg당 276g의 CO2e를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성과가 구체적으로 어떤 산업군에서 더욱 효과적일 수 있을까요?
페이퍼 몰드는 재활용소재(폐지류 등)를 활용해 개발된 것으로
자원의 순환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GRI 301-2(재생 투입 원자재), GRI 301-3(재생된 제품 및 포장재),
GRI 305-5(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해당하는 성과로써
제품을 생산·포장하여 판매하는 제조·유통업과 서비스업계에
자원순환을 통한 공동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 측면에서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유한킴벌리와 리베이션은 K-ESG 가이드라인의
E-2-2(재생 원부자재 비율), E-3-1(온실가스 배출량 / Ecope1&2),
E-3-2(온실가스 배출량 / Scope3) 항목을 충족시키며
ESG 경영을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중소기업의 기술력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이번 협력 프로젝트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지속가능한 환경보호에 기여한 점과 뛰어난 디자인을 인정받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두었는데요.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하고 사용하려는 노력은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한 소비자가
지속가능한 소비의 주체로 활동하게 되면서 'Less Plastic'을 넘어
'탈플라스틱' 동참을 촉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친환경을 표방하는 것보다 품질까지 갖춘 제품을 찾고 있었고,
'페이퍼 몰드'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다가올 포장재 시장에서
파이브세컨즈가 제안하는 새로운 이해관계자 주축인
기후변화세대에게도 더욱 가치 있는 사례로 다가올 것입니다.
유한킴벌리와 리베이션의 협업 프로젝트는
수출을 준비하는 고객(기업, 창업자 등)과
탄소중립 등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사회에도
의미 있는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2030년 부터 EU는 재활용 가능한 소재의 포장재만 수입을 허용하기로 했는데요.
이번 협업 사례는 고객에게 선택 옵션과 대안을 제시하여
친환경 제품으로의 전환 기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쓰레기 매립지 부족과 미세플라스틱 발생 등
환경오염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며 자원순환경제를 가능하도록 하여
지역사회의 목표 달성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유한킴벌리와 리베이션의 협업 사례가 만들어낸
탈플라스틱에 대한 도전과 ESG 경영을 위한 노력을 확인해봤습니다.
‘레스 플라스틱(Less Plastic)’을 넘어 ‘탈플라스틱'까지.
내가 가진 기술과 서비스만으로
ESG 목표 달성이 쉽지 않게 느껴진다면,
이번 사례와 같은 협업을 통해
새로운 방법을 꿈꿔보는 건 어떨까요?
리더뉴에서는 또 다른 사례를 통해
여러분의 지속가능한 협력을 함께 그려나가겠습니다!
--
Editor. Jackson
화장품, 샴푸, 바디워시 등의 제품은
포장 용기와 패키징까지
다양하고 많은 플라스틱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분야입니다.
비즈니스 데이터를 제공하는
<스태티스타>를 비롯해
많은 연구와 조사에서 ‘포장’을
전 세계 플라스틱 사용의
가장 큰 동인으로 꼽고 있는데요.
포장재를 포함한 플라스틱의
생산과 소비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발생하는 폐기물에 대한 처리는
아직 너무 미흡하기만 합니다.
2019년 기준으로
플라스틱의 재활용은 9%에 불과했으며
소각(19%), 매립(49%), 나머지(22%)는
미세 플라스틱 같은 문제와 함께
환경에 그대로 유출되고 있었습니다.
처리 및 재활용 기술이 발전하며
정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지만
플라스틱 사용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포장’분야에서 대체재의 개발은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습니다.
국제적인 요구에 따라
국내 업계에서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거나
대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유한킴벌리에서
중소기업과 협력하여 진행한
지속가능한 종이 패키지 개발 사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유한킴벌리는 벌써 40년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운영하며
환경보호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친환경에 진심인 유한킴벌리는 환경경영 3.0을 선언하고
2030년까지 전체 매출의 95%를친환경제품 매출로 채우기 위해
원료사용 최소화, 재활용성 증대, 탈플라스틱 등
제품부터 포장재까지 모든 곳에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는데요.
유한킴벌리는 탈플라스틱 계획의 일환으로
100% 종이 재질 신소재 개발에 성공한
친환경 기업 리베이션(REVATION)과 손을 잡고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리베이션’은 사탕수수와 대나무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하여
매립 시 6개월 안에 생분해되는 ‘페이퍼 몰드’를 개발했는데요.
기존의 펄프 몰드는 강도와 가격 면에서 한계를 보였지만
페이퍼 몰드는 플라스틱과 유사한 수준의 강도를 가지고 있으며
금형비를 획기적으로 줄여서 가격 문제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포장재보다 우수한 완충력을 가져서
기존에 쓰이던 스티로폼(Polistyrene)이나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olyethylene Terephthalate)의
대체제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탈플라스틱을 추진하는 유한킴벌리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유한킴벌리와 리베이션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플라스틱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페이퍼 몰드)로 전환하는데 성공했고,
플라스틱 사용량 1kg당 276g의 CO2e를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성과가 구체적으로 어떤 산업군에서 더욱 효과적일 수 있을까요?
페이퍼 몰드는 재활용소재(폐지류 등)를 활용해 개발된 것으로
자원의 순환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GRI 301-2(재생 투입 원자재), GRI 301-3(재생된 제품 및 포장재),
GRI 305-5(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해당하는 성과로써
제품을 생산·포장하여 판매하는 제조·유통업과 서비스업계에
자원순환을 통한 공동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 측면에서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유한킴벌리와 리베이션은 K-ESG 가이드라인의
E-2-2(재생 원부자재 비율), E-3-1(온실가스 배출량 / Ecope1&2),
E-3-2(온실가스 배출량 / Scope3) 항목을 충족시키며
ESG 경영을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중소기업의 기술력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이번 협력 프로젝트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지속가능한 환경보호에 기여한 점과 뛰어난 디자인을 인정받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두었는데요.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하고 사용하려는 노력은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한 소비자가
지속가능한 소비의 주체로 활동하게 되면서 'Less Plastic'을 넘어
'탈플라스틱' 동참을 촉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친환경을 표방하는 것보다 품질까지 갖춘 제품을 찾고 있었고,
'페이퍼 몰드'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다가올 포장재 시장에서
파이브세컨즈가 제안하는 새로운 이해관계자 주축인
기후변화세대에게도 더욱 가치 있는 사례로 다가올 것입니다.
유한킴벌리와 리베이션의 협업 프로젝트는
수출을 준비하는 고객(기업, 창업자 등)과
탄소중립 등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사회에도
의미 있는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2030년 부터 EU는 재활용 가능한 소재의 포장재만 수입을 허용하기로 했는데요.
이번 협업 사례는 고객에게 선택 옵션과 대안을 제시하여
친환경 제품으로의 전환 기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쓰레기 매립지 부족과 미세플라스틱 발생 등
환경오염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며 자원순환경제를 가능하도록 하여
지역사회의 목표 달성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유한킴벌리와 리베이션의 협업 사례가 만들어낸
탈플라스틱에 대한 도전과 ESG 경영을 위한 노력을 확인해봤습니다.
‘레스 플라스틱(Less Plastic)’을 넘어 ‘탈플라스틱'까지.
내가 가진 기술과 서비스만으로
ESG 목표 달성이 쉽지 않게 느껴진다면,
이번 사례와 같은 협업을 통해
새로운 방법을 꿈꿔보는 건 어떨까요?
리더뉴에서는 또 다른 사례를 통해
여러분의 지속가능한 협력을 함께 그려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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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Jack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