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은행들이 탄소중립 선언을 하면서
우리나라 은행도 금융배출량을
감축해야 할 의무가 강화되고 있어요.
여기서 잠깐!
금융배출량은 은행의 탄소배출량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은행의 탄소배출량은 은행의 영업활동으로 인한
직접/간접적인 배출량을 의미해요.
하지만 은행은 제조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은행의 탄소배출량은 많지 않습니다.
반면 금융배출량이 탄소배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요.
금융배출량은 은행이 제공한 금융을
이용하는 기업이 발생하는 배출량이에요.
은행의 탄소중립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금융배출량의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입니다.
실행하기 쉽지 않은 과제이기에
은행의 탄소중립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어요.
최근 다양한 은행들이 친환경 금융상품을 내놓는 등
탄소중립 목표치 달성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은행은 타 산업에 비해
탄소 배출 이슈가 크지는 않지만,
대출과 투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탄소배출량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요즈음 경영전략회의에서
핵심과제로 ESG 경영 강화가 꼽히는 만큼,
미래성장 동력 발판 마련을 위해
은행들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소개할 하나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 이외에도
신한은행이 환경부와 온실가스 감축 목적 자금을 지원하는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대출을 공급하는 등
다양한 은행들의 탄소배출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SK가스와 신한은행이 협업하여
‘신한 SK LPG 쏠쏠 적금’을 출시하여
ESG 활동 참여 여부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도 출시되었습니다.
은행들이 탄소중립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여러 기업, 정부, 정책기관과 손잡고
금융지원에 나서는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은행의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 함께 알아볼까요?
📌은행의 탄소중립

(사진 출처: 하나은행)
1. 하나은행의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
하나은행이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친환경 활동으로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는 환경부에서 총괄하고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제도인데요.
전기, 수도, 가스의 사용량 감축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예요.
하나은행은 이번 제도 참여를 통해
영업점에서 은행 거래 시
종이 대신 전자 확인증을 받는 고객에게
건당 100원의 탄소중립 포인트를 제공하고,
커피 전문점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하나원큐앱 내 ‘컵 반납 코드’를 통해
컵 보증금을 환급받는 고객에게
건당 포인트 300원을 준다고 합니다.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상생활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게 하는 점이 인상적이에요.

(사진 출처: 농협은행)
2. 농협은행의 ‘NH 탄소 감축 선도 기업론’ 출시
NH농협은행은 이달 8일
온실가스 감축시설 투자자금이 필요한 기업을 지원하는
저금리 대출 상품인
'NH탄소감축선도기업론'을 출시했습니다.
기업규모와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우대금리를 차등 적용하며,
기업규모가 작고 온실가스 감축량이 많을수록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온실가스 감축 계획서에 대한
외부 검증기관 평가 수수료도
전액 부담한다고 합니다.
이달 19일, 전구체 생산기업인 한국전구체와
NH탄소감축선도기업론 1호 약정을 체결했어요.
이번 약정자금은 전구체 생산과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설비투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연간 약 35만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달성할 것으로 보여요.
NH농협은행 관계자는 "탄소중립 전환 설비 투자 및
ESG 경영 실천우수기업에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녹색금융활성화 및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히며
녹색 금융에 대한 뜻을 밝혔어요.

(사진 출처: 우리은행)
3. 우리은행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자원多잇다
우리은행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등
총 9개 기관‧기업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자원多잇다'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어요.
자원多잇다는 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고자
한국기후, 환경네트워크가 구축한 플랫폼입니다.
기업에서 발생하는 중고 사무용 집기를 수거해
리사이클링 후 플랫폼에 등록하면
사회복지시설에 무상으로 나눔이 이뤄져요.
우리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내용연수가 경과한 업무용 pc를
리사이클링해 취약계층 시설에
무상으로 기부합니다.
무분별하게 폐기되고 있는
자원의 재활용 방안을 모색하여
순환경제를 활성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더불어 취약계층에게 자원을 무료 나눔하여
사회적 가치도 동시에 실현할 수 있겠네요.
---
지금까지 다양한 은행들의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들을 알아보았는데요.
특히 농협은행에서 온실가스 감축시설 투자자금이
필요한 기업을 상대로
저금리 대출상품을 지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농협은행 이석용 행장은
"농업·농촌에 기반을 둔 농협이
녹색금융의 리더라는 사명감을 갖고,
탄소중립 실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는데요.
이처럼 점차 발전할 은행의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Editor.neul
글로벌 은행들이 탄소중립 선언을 하면서
우리나라 은행도 금융배출량을
감축해야 할 의무가 강화되고 있어요.
여기서 잠깐!
금융배출량은 은행의 탄소배출량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은행의 탄소배출량은 은행의 영업활동으로 인한
직접/간접적인 배출량을 의미해요.
하지만 은행은 제조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은행의 탄소배출량은 많지 않습니다.
반면 금융배출량이 탄소배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요.
금융배출량은 은행이 제공한 금융을
이용하는 기업이 발생하는 배출량이에요.
은행의 탄소중립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금융배출량의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입니다.
실행하기 쉽지 않은 과제이기에
은행의 탄소중립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어요.
최근 다양한 은행들이 친환경 금융상품을 내놓는 등
탄소중립 목표치 달성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은행은 타 산업에 비해
탄소 배출 이슈가 크지는 않지만,
대출과 투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탄소배출량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요즈음 경영전략회의에서
핵심과제로 ESG 경영 강화가 꼽히는 만큼,
미래성장 동력 발판 마련을 위해
은행들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소개할 하나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 이외에도
신한은행이 환경부와 온실가스 감축 목적 자금을 지원하는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대출을 공급하는 등
다양한 은행들의 탄소배출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SK가스와 신한은행이 협업하여
‘신한 SK LPG 쏠쏠 적금’을 출시하여
ESG 활동 참여 여부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도 출시되었습니다.
은행들이 탄소중립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여러 기업, 정부, 정책기관과 손잡고
금융지원에 나서는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은행의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 함께 알아볼까요?
📌은행의 탄소중립
(사진 출처: 하나은행)
1. 하나은행의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
하나은행이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친환경 활동으로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는 환경부에서 총괄하고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제도인데요.
전기, 수도, 가스의 사용량 감축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예요.
하나은행은 이번 제도 참여를 통해
영업점에서 은행 거래 시
종이 대신 전자 확인증을 받는 고객에게
건당 100원의 탄소중립 포인트를 제공하고,
커피 전문점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하나원큐앱 내 ‘컵 반납 코드’를 통해
컵 보증금을 환급받는 고객에게
건당 포인트 300원을 준다고 합니다.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상생활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게 하는 점이 인상적이에요.
(사진 출처: 농협은행)
2. 농협은행의 ‘NH 탄소 감축 선도 기업론’ 출시
NH농협은행은 이달 8일
온실가스 감축시설 투자자금이 필요한 기업을 지원하는
저금리 대출 상품인
'NH탄소감축선도기업론'을 출시했습니다.
기업규모와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우대금리를 차등 적용하며,
기업규모가 작고 온실가스 감축량이 많을수록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온실가스 감축 계획서에 대한
외부 검증기관 평가 수수료도
전액 부담한다고 합니다.
이달 19일, 전구체 생산기업인 한국전구체와
NH탄소감축선도기업론 1호 약정을 체결했어요.
이번 약정자금은 전구체 생산과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설비투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연간 약 35만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달성할 것으로 보여요.
NH농협은행 관계자는 "탄소중립 전환 설비 투자 및
ESG 경영 실천우수기업에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녹색금융활성화 및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히며
녹색 금융에 대한 뜻을 밝혔어요.
(사진 출처: 우리은행)
3. 우리은행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자원多잇다
우리은행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등
총 9개 기관‧기업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자원多잇다'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어요.
자원多잇다는 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고자
한국기후, 환경네트워크가 구축한 플랫폼입니다.
기업에서 발생하는 중고 사무용 집기를 수거해
리사이클링 후 플랫폼에 등록하면
사회복지시설에 무상으로 나눔이 이뤄져요.
우리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내용연수가 경과한 업무용 pc를
리사이클링해 취약계층 시설에
무상으로 기부합니다.
무분별하게 폐기되고 있는
자원의 재활용 방안을 모색하여
순환경제를 활성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더불어 취약계층에게 자원을 무료 나눔하여
사회적 가치도 동시에 실현할 수 있겠네요.
---
지금까지 다양한 은행들의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들을 알아보았는데요.
특히 농협은행에서 온실가스 감축시설 투자자금이
필요한 기업을 상대로
저금리 대출상품을 지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농협은행 이석용 행장은
"농업·농촌에 기반을 둔 농협이
녹색금융의 리더라는 사명감을 갖고,
탄소중립 실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는데요.
이처럼 점차 발전할 은행의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Editor.neul